104.55로 전년 동기 대비 0.4%↑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4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소폭 상승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4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55(기준 2015년=100)로 전년 동기와 전달 대비 각각 0.4% 상승했다.

올해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월 104.16, 2월 104.32, 3월 104.11, 4월 104.55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생활물가지수가 104.7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올랐고, 신선식품지수가 113.30으로 3.0% 내렸다.

신선어개와 신선채소는 각각 2.9%, 10.4% 하락했으나 신선과일이 4.8%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는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3.1%), 기타 상품 및 서비스(2.5%), 주택·수도·전기·연료(1.5%),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1.3%), 교육(1.2%), 주류 및 담배(0.5%), 의류 및 신발(0.5%), 음식 및 숙박(0.4%) 등 대부분의 품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올랐다.

하락 품목은 통신(-2.6%), 교통(-2.2%), 오락 및 문화(-0.5%)에 그쳤다.

농축수산물에서는 생강이 전년 동기 대비 77.3%나 올랐다. 도시가스(2.6%)와 지역난방비(0.5%)도 상승하며 서민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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