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충북본부, 농지은행 평가 전국 1위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박종국)가 본사가 시행한 2018년도 전국 농지은행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본부로 선정됐다. 도내 최우수지사로는 충주제천지사가 뽑혔다.

1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본부는 맞춤형농지지원사업 251억원, 경영회생사업 202억원, 과원규모화사업 33억원, 농지연금 50억원, 경영이양직불 15억원 등 총 551억원을 집행해 농지은행사업비 집행률 평가 1위, 직불사업 및 정책 목표 관리부문 평가 1위를 달성해 종합평가 전국 1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에 251억원을 투입, 고령·은퇴 희망 농업인으로부터 81ha의 농지를 매입해 청년창업농, 2030세대 등 젊은 농업인들을 집중 지원하고 농가 경영회생사업에 202억원을 투입해 부채 등으로 경영 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 회생을 도왔다.

한편, 충북권 최우수 지사로는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김상열)가, 장려부서로는 옥천영동지사(지사장 염종각)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