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대 보급…1대당 200만~350만원 보조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는 29일부터 미세먼지 배출과 소음이 없는 전기 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기 이륜차는 별도 충전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일반 콘센트에서 4시간 정도면 완충이 가능하다.

또 별도의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소음과 진동도 적어 생활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 전기이륜차 30대를 보급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1대당 200만원부터 350만원까지 차종별 차등 지원한다.

또 기존에 사용하던 엔진 이륜차를 폐차하면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전기 이륜차 가격이 최저 380만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최대 약 60% 정도 지원을 받는 셈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청주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시민 또는 공고일 기준 소재지가 청주시에 있는 법인·사업자다.

신청은 전기 이륜차 판매점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배출이 발생하지 않는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 공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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