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효과·명확성에서 높은 점수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가장 높은 SA등급 반열에 올랐다.

25일 청양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전국 시·군구의 공약이행 실천계획서에 나타난 정책 목표, 재정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청양군은 종합 평점에서 80점 이상에게만 부여되는 SA등급을 받았다. 군단위 지자체로서는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번 평가항목은 △종합구성(45점 만점) △개별구성(20점 만점) △민주성·투명성(20점 만점) △웹소통 분야(15점 만점) △공약일치도 분야이며 총점 80점 이상을 SA등급, 70점 이상을 A등급으로 선정했다.

평가 결과 5대 분야 합산 총점이 8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군단위 지자체는 청양군 등 9곳에 그쳤다.

청양군은 공약의 기대효과, 명확성 등 종합구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군수는 전체 56개의 공약 중 임기 안에 53개를 완료하고 3개는 임기 후까지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56개 공약에는 모두 4천378억4천100만원이 소요되며 임기 안에 3천143억2천300만원, 임기 후에 1천235억1천800만원이 투자된다.

김 군수는 56개 공약 중 4월 25일 현재 이행을 완료한 사업 1개, 이행완료 후 추가적으로 반복되는 사업이나 추가목표를 세워 추진하는 사업 8개, 공약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임기 안에 완료가 예상되는 사업 43개, 추진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준비 중인 사업 4개의 현황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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