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간 각종 재난 현장서 국민 생명·재산 보호에 앞장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소방서에 근무하는 안병근(48·사진) 소방위가 23일 KBS 방송국에서 열린 24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KBS방송사가 주관하는 119상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 선 119대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괴산소방서 안병근 소방위는 2001년 소방 공무원으로 임용돼 17년간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활동을 벌이는 등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인명구조 분야의 창의적인 연구와 장비개발 등 구조기술 향상과 안전 교육에도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소방위는 2017년 7월 괴산지역에 내린 기습적인 폭우에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했으며, 지난해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18년도 평창동계 올림픽과 페럴림픽 대회 구조대원으로 활동하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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