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훈 부시장, 현장방문서 주문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유병훈(사진) 아산시 부시장이 지난 15일과 17일, 19일 등 3일간 10개소 현장 방문에 나선 가운데 지난 17일 “예산 부족사유 등 범위에 맞춰 진행하기 보다 철저한 계획 하에 아산의 백년대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달라”고 주문해 눈길이다.

이번 유 부시장의 현장방문은 평소 현장행정을 강조하는 오세현 시장과 같은 기조하에 마련돼 지난 17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애듀 팩토리 시설, 아산시립 어린이 도서관, 권곡근린 시민문화공간조성사업, 문예회관건립 예정지를 방문했다.

배정수 관장으로부터 시설 및 이용현황 등을 설명받은 후 지난 3월 22일 개소한 에듀팩토리(행복교육지원센터)와 문화센터 맞은편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아산시립 어린이 도서관 신축사업지에서 유 부시장은 “예산의 제약이 있을지라도 시설 내 집기 배치는 어른들의 눈높이가 아닌 학생들의 입장에서 창의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도서관 신축사업시 태양광설치 부분에 있어 미관을 최대한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권곡문화공원조성사업과 문예회관 건립사업 예정지에선 “수목 및 수종, 수형을 고려하고 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돋움하는 사업인 만큼 애정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장방문에 나선 유병훈 아산시 부시장이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이어 유 부시장은 “곡교천, 은행나무길, 현충사와 벨트형성으로 시의 허파역할을 할 것이다"며 “예산범위 내 조급히 조성하면 졸속된다. 전체적 그림을 그려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시 백년대계를 위하고 후손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조성해 달라"고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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