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배 장사씨름대회 7일간의 열전 마무리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증평종합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사진)가 성료 됐다.

대한씨름 협회가 주최하고 충북 씨름협회, 증평군 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씨름 대회에는 7천여명의 관중들이 체육관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여자부 체급전을 포함해 일반부와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단체전과 7개 체급의 개인전 경기에 157팀 1천148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각자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체급별 여자 장사부문은 매화급(60kg) 이연우(안산시청), 국화급(70kg)에 임수정(콜핑), 무궁화급(80kg)에 최희화(안산시청)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 체급별 개인전 경기는 경장급(60kg) 황찬섭(연수구청), 소장급(80kg) 김원호(창원시청), 청장급(85k) 정창욱(용인 백옥쌀), 용장급(90kg) 최둘이(창원시청), 용사급(95kg) 이장일 (용인백옥쌀), 역사급(105kg) 우형원(용인 백옥쌀), 장사급(140kg) 서남근(연수구청)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일반부 단체전 경기는 경기 광주시청이 용인 백옥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증평군청 인삼씨름 단은 개인전에서 박상욱(경장급)이 2위, 배경진(용장급) 3위, 김민섭(용사급) 3위 윤성희(장사급)가 3위를 차지해 단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