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장마철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되는 소이면 대장리의 대장지하차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장지하차도는 총 연장 200m, 종단경사 10%의 급경사로,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시 배수펌프에 토사와 쓰레기가 유입, 침수돼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군은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한 지하차도 침수가 반복될 것을 예상해 지난 2월 충북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을 요청해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개선작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국가안전대진단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대장지하차도의 현장점검과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달부터 횡단측구와 지하차도 펌프시설 등 개선공사를 착공해 우기 전 조기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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