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AG 공동유치 등 논의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청권의 공동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4개 시·도당과 대전·세종·충남·충북,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공조체제 구축에 나선다.

4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당정협의회’가 오는 7일 오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다.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당정협의회에는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 이춘희 세종시당위원장(세종특별자치시장), 어기구 충남도당위원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충청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의회 개최는 4개 시·도 단체장들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어서 가능했다. 협의회는 각 시·도와 충청 지역 현안 등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충청권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거나 건의할 사업도 논의한다.

이 모임은 1년에 한 번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들이 모이는 충청권 행정협의회와 별도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 유치 △미세먼지 공동 대응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 △4차산업 혁명을 위한 충청권벨트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공동의제와 관련해 각자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세부 사업들을 정했다. 협력 방안과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 등을 협의할 계획이며 합의문을 채택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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