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배 전국대회 중등부 종합 2위

제30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중등부 종합 2위를 차지한 충주 칠금중 복싱팀 선수들이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제30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중등부 종합 2위를 차지한 충주 칠금중 복싱팀 선수들이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지역 복싱 유망주들이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복싱 메카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칠금중학교(교장 이재성)와 충일중학교(교장 이재인) 복싱선수들이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30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칠금중 복싱부(코치 김재효) 김대엽(-42kg)·함동채(-60kg)·전주우(-75kg)가 동메달을, 김준식(-48kg)이 은메달을, 김건웅(-50kg)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중등부 종합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번 대회 한 체급에 출전해 나란히 결승에 올라 화제를 모은 충일중(코치 진용근) 쌍둥이 복서의 결승 경기에서는 동생 조월신(-38kg)이 금메달을, 조일신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7년 말 복싱을 시작한 조월신은 운동시작 3개월 만인 지난해 2월 학생신인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부팀(감독 김성일·코치 황룡) 김인규(-52kg급), 이예찬(-57kg급), 박초롱(여·-51kg급)등 3명은 지난달 29일 서울시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복싱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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