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세먼지 해결 앞장

정우택 의원이 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를 방문해 지역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점검했다.
정우택 의원이 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를 방문해 지역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점검했다.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지역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를 방문해 실태 점검에 나섰다.

전국 20개 지역난방공사 열병합발전시설 중 LNG(액화천연가스)를 쓰는 곳은 16개소, LNG와 미세먼지 주범으로 알려진 벙커C유를 함께 사용하는 곳은 3개소다.

청주지사는 유일하게 벙커C유만 사용한다.

청주지사 지역 내 공장 배출 미세먼지 중 50%가 이 벙커C유로 인해 발생된다.

이에 정우택 의원은 수년간 청주 지역의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청주지사 LNG열병합 교체를 정부와 검토 및 논의해 왔다.

그 결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해 최종 합격점을 부여했다.

정 의원은 현재 해당 자치단체와의 빠른 협의,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속한 허가, 환경영향평가 및 공사 설계 발주 등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반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우리 지역민들이 사시사철 마스크를 하고 다녀 눈을 보고 알아 본 후 인사하곤 한다. 그 만큼 지역 미세먼지가 심각하다”며 “수년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뛰어왔다. 사전준비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만큼 조속히 추진돼 지역민이 활짝 웃고 다닐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현장이 답이다’를 강조하며 지역 재난·재해 위협지대를 방문해 점검, 교각, 교대, 노후 시설 등 예산 확보에 집중했으며 원내대표 당시 청주를 비롯한 충청권의 폭우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하는데 앞장서 청주시 복구비용 1천51억원이 지원됐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