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청주동중학교(교장 송향금) 씨름부가 ‘제49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각 1개씩 획득하는 등 씨름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사진)

지난 22~24일 경남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청주동중 홍준혁(3년)은 개인전 용장급 결승전에서 라이벌인 경남 신어중 강재승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홍준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48회 전국체전 입상 전망을 밝게했다.

또 역사급에 출전한 남승완(3년)은 결승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박주환(3년)도 장사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권오현 씨름부 감독은 “동계훈련 및 전지훈련 등의 많은 훈련을 실시하면서 체계적인 기술훈련과 실전연습을 강화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 첫 전국규모 대회에서 3체급이나 입상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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