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체불임금 해결을 요구하며 충북도교육청에서 농성을 벌여온 청주 단재초등학교 신축공사 현장 근로자들이 26일 농성을 해제했다.

전날 오전부터 도교육청 2층 교육감실 앞 복도에서 농성한 이들은 이날 정오께 농성을 풀고 자진 철수했다.

농성에서 철수한 이들은 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체불임금 해결을 도교육청에 거듭 요구했다. 일부 근로자들은 이날 오전 단재초등학교 공사 현장 출입구를 크레인 등 중장비로 막기도 했다.

이들은 “점거 농성은 풀었지만 체불임금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계속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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