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장학사업 등 활발

충주시 문화동통장협의회가 지난 25일 복지사각지대 줄이기 캠페인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충주시 문화동통장협의회가 지난 25일 복지사각지대 줄이기 캠페인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 문화동통장들이 1인 4역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과 이웃 행복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동통장협의회(회장 유경자)는 지난 25일 이마트충주점 앞 사거리에서 ‘복지사각지대를 틈틈이 홍보하자’라는 슬로건으로 복지사각지대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문화동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민간자원을 활용한 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마더(복지사각지대의‘마’음을 ‘더’하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0여명의 통장들은 이날 관내 주변 상가를 돌며 상가주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방법, 복지사각지대 관련제도 등의 홍보물을 배부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월례회의를 갖고 관내 저소득가정의 중·고등학생 2명에게 각 2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올해 10년째 맞은 통장협의회 장학금 사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범적이고 성실한 학업을 이어가는 저소득가정 학생 2명을 선발해 상·하반기 장학금을 지원, 현재까지 9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 협의회는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성내충인동, 봉방동 자율방재단과 함께 전통시장을 돌며 상가에 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장군식 문화동장은 “지역의 봉사자인 통장들이 1인 4역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다함께 행복한 문화동을 만들고 있다”면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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