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공원 광장서 4·3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 광혜원면(면장 이제철)은 다음달 3일 광혜원면 화랑공원 광장에서 4·3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00년 전 광혜원면에서 있었던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면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다.

재현행사는 광혜원면의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 회원, 학생,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일 오전 10시 광혜원면 화랑공원 광장에서는 광혜원화랑풍물단의 독립 북소리로 식전공연이 시작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리기 위해 독립운동가 공적비 앞에서 참배의 시간을 갖는다.

이후 독립선언문 낭독, 유공자 후손 표창 수여, 삼일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기념식 후에는 참가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광혜원면 시가지를 행진하면서 100년 전 그날의 벅찬 감동을 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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