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예산군은 오는 4월 6일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식을 갖고 예당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착한농촌체험세상, 물넘이 수변공원, 음악분수대, 느린호수길과 연계한 전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국내 최대의 저수지인 예당호 수변에 만든 국내 최장 402m의 현수교로, 폭 5m, 높이는 64m이며 사업비 105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LED야간 조명을 설치해 밤에 멋진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4월 6일 예당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출렁다리 개통식은 가족사랑 걷기대회, 개통식 및 점등식의 공식행사와 의좋은형제 장터,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운영, 조정선수단 공연, 해병전우회 인명구조 활동 시연 등 부대행사로 이뤄진다.

가족사랑 걷기대회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예당저수지 수문 위에서 출발해 예당휴게소까지 걷는 편도 2km코스로 구성됐다. 다양한 식전행사와 거리공연이 준비돼 있어 가족단위 참여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전 10시20분에 개최되는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식은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양승조 충남지사, 김지철 교육감,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과 5색축포, 풍선날리기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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