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규식 청주시의원 “지원 인력 부족…개선책 절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전규식 의원이 20일 시에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농업행정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이날 열린 시의회 4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에 나서 “85만 인구의 청주시는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농업인 수가 13만8천여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라면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도시·농촌 만들기 등을 담당할 전담팀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어 오근장동과 강서동이 선진화된 농업형태와 업무량이 있음에도 “이 같은 사업들을 지원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담당자와 농업인 모두에게 매우 힘든 상황이 계속돼 개선이 필요하다”며 “사람중심 질적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 농업육성과 소농과 어우러진 균형성장을 통해 소득양극화를 해결하고 다변하는 농업환경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인력보충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농업행정을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전 의원은 “청주시가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타 도시에 앞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의 6차 산업과 선진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조직구성과 인력운영이 필요하다”며 “반드시 적정수준의 인력을 배치하고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도농상생팀’과 농촌동의 적극적인 업무추진 등 체계적인 농업행정 시행을 위한 ‘농촌동 산업팀’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