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무료 건강검진 진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3년째 무료로 건강검진을 해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송승호)가 올해 신입생 전원인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21일까지 이동검진 차량에서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충북보과대의 무료 건강검진은 2015년과 2016년에 생활관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것에서 출발했다.

신입생 전원 무료 건강검진으로 확대한 지는 올해로 3년째다.

검진 항목은 당과 간염, 결핵, 콜레스테롤, 빈혈 등을 알 수 있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혈압, 흉부 X-Ray 등 모두 17개다.

건강검진 후에는 학생 개개인에게 검진 결과를 통보해 이상이 발견된 학생들은 개별 면담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재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무료 결핵 검사를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건강검진을 받은 송준석(반도체전자과 1년)씨는 “건강검진을 통해 앞으로 체력을 잘 유지하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충북보과대 관계자는 “보건계열 특성화 대학에 걸맞은 학생 복지 차원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며 “건강검진으로 일부 학생들의 건강 이상도 발견돼 병이 악화하기 전 치료받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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