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신체발달상황 전수조사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고교생의 평균 키가 줄어든 반면 몸무게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8년 도내 고교생 4만7천500여명의 신체발달 상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고교 1학년 남학생의 평균 키와 몸무게는 171.9㎝, 68.4㎏으로 조사됐다.

여학생은 키 159.7㎝, 몸무게 57.6㎏으로 집계됐다. 앞서 2016년 고교 1학년 남학생의 키와 몸무게는 172.6㎝, 66.6㎏이었다. 당시와 비교하면 키는 0.7㎝가 줄고, 몸무게는 1.8㎏이 증가했다.

여학생도 마찬가지였다. 여고생의 키(160.5㎝)가 0.8㎝ 감소하고, 몸무게(57.2㎏)는 0.4㎏이 늘었다.

고교 2학년도 2년 전과 비교하면 남학생은 키가 173.1㎝에서 172.7㎝로, 몸무게는 68.2㎏에서 70.0㎏으로 증가했다. 여학생 역시 키(160.4→160.0㎝)가 0.4㎝ 줄고, 몸무게(57.2→57.8㎏)는 0.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교 3학년도 남녀 모두 키는 줄어든 반면에 몸무게는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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