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친해지자’ 충북 파이(π)데이 행사 다채
‘수학과 친해지자’ 충북 파이(π)데이 행사 다채
  • 최영덕 기자
  • 승인 2019.03.1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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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 곳곳서 학생활동 중심 프로그램 운영
14일 충북 청주산남고등학교에서 열린 파이데이 행사에서 학생들이 도미노를 이용해 수학 기호인 파이(π)를 만들고 있다. 파이데이는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선교사인 ‘자르투’가 세계 최초로 원 둘레와 지름 사이의 길이 비율인 원주율 값인 3.14를 고안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오진영기자
14일 충북 청주산남고등학교에서 열린 파이데이 행사에서 학생들이 도미노를 이용해 수학 기호인 파이(π)를 만들고 있다. 파이데이는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선교사인 ‘자르투’가 세계 최초로 원 둘레와 지름 사이의 길이 비율인 원주율 값인 3.14를 고안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연인에게 사탕을 주며 마음을 전하는 ‘화이트 데이’로 알려져 있는 14일 충북도내 학교 곳곳에서 ‘파이(π)데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파이데이’는 프랑스 수학자이자 선교사인 피에르 자르투(Pierre Jartoux)가 세계 처음으로 원둘레와 지름 사이의 길이 비율인 원주율을 고안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즉, 파이데이는 피에르 자르투가 원주율 값인 약 3.14를 고안한 것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수학 교사들은 학생들이 수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했다.

각 학교가 진행하는 파이데이 행사는 즐기고 탐구하는 학생 활동 중심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와 친근감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도내 학교에서는 수학 수업 시간이나 휴식 시간 등을 활용해 학교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추진했다.

충북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파이 n행시 짓기, 수학동아리 부스 운영 등 파이데이 행사를 점심시간 동안 진행했다. 충북고 수학동아리(MEDIC) 학생들도 파이 안에 ‘나’ 찾기, 31.4초를 잡아라 등의 이벤트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원주율의 소수점 배열에서 자신의 생일이나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날짜 등을 찾아봤다.

수학동아리 대표 송민근(2년)군은 “많은 학생이 수학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청주 산남고도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파이데이 행사를 펼쳤다.

산남고 수학동아리 ‘과수원’ 학생들은 원주율 π의 값을 많이 외워 말하는 ‘π 암기왕’과 학생들이 협력해 도미노 314개로 π글자를 완성하는 ‘π 도미노 만들기’, ‘바둑알 3.14m 날리기’, ‘π관련 다행시 짓기’, ‘π 디자인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청주중앙여고도 2학년 학생들의 수학 수업시간에 ‘π값 많이 외우기’, 50cm자를 이용해 31.4cm에 근접한 길이 측정하기, 스톱워치로 3.14초 측정 등의 게임을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원평중은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수학과 친해지는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학생들에게 파이 스도쿠와 파이 시화, 파이 네 컷 만화, 파이 와플 만들기 등 파이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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