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충남 금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3일 지역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센터는 관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사업 일환으로 관내 여성청소년 130명에게 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여성청소년의 인권 신장을 위한 사업으로 청소년에게 필요한 물품은 지원하되 제공받는 청소년을 배려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법무부법사랑위원금산지구협의회, 사회복지기관 등을 통해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여성가족부에서 시행되는 ‘생리대 바우처’ 제도가 많이 알려져 지원대상과 금액에 한계로 인한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성 청소년뿐만 아니라 금산군 관내의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개인과 집단 상담을 운영하고 가족체험 등을 추진하는 한편, 다음달 18일 청소년 자살과 자해 행동을 주제로 전문가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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