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 글로벌 브랜드 향상·세계기록유산 콘텐츠 개발 추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가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비롯한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 알리기에 나선다.

서원대는 청주시와 함께 GKL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하는 ‘2019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직지의 글로벌 브랜드 향상과 세계기록유산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원대 문화기술사업단은 국회에서 직지 특별 체험 전시회를 개최해 직지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직지를 테마로 하는 글로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회 세미나를 개최, 실행 방안을 수립한다.

또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기록유산 16종을 국내 최초로 스토리텔링화해 홀로그램 콘텐츠로 제작하고, 상설 전시해 기록문화와 메이커 교육을 융합한 신개념의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서원대는 직지문화산업연구소를 설립해 1975년부터 직지에 관한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2005년 국내 대학 최초로 평양에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지난해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직지톡톡’ 앱을 개발해 누구나 쉽게 직지를 즐기고 공유하도록 했다. 전국 공모를 통해 개발된 직지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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