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업체 80% 작년에도 참가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오는 10월 열리는 2019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K-뷰티를 선도하는 화장품 및 뷰티기업의 참여 및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의 화장품 산업을 이끄는 ‘기린화장품’과 ‘에이치앤비나인’, ‘뷰티콜라겐’, ‘사임당화장품’이 참가신청을 마쳤다.

현재 참가 신청한 업체 중 80% 정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참여하는 것은 1천여명의 국내·외 바이어들과 국내 MD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기 때문이다.

특히 이를 통해 수출계약이 성사되는 등 오송 엑스포가 화장품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전문 엑스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간 거래) 중심의 ‘기업관’과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중심의 ‘마켓관’으로 구성된다.

기업관에 참가하는 경우 전시를 통해 최신 화장품과 새로운 기술을 바이어들에게 뽐낼 수 있고,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마켓관에서는 관람객들에게 화장품 및 미용기기 판매가 가능하다.

엑스포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019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홈페이지(www.osongbeautyexpo.kr)나 이메일(osongbeau ty@korea.kr)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4월 30일까지 참가 신청할 경우 부스비 조기할인혜택(20% 할인)이 적용된다.

지난 2018년 엑스포에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K-뷰티의 수요를 반영하듯 44개국에서 해외바이어 561명이 참여해 2천490여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엑스포 개막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음에도 K-뷰티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참가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엑스포에 참가하는 화장품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게 하는 것은 물론 오송이 K-뷰티의 중심지로 거듭 나기 위해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9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오송역에서 최신 뷰티 제품 소개와 1대1 수출상담회, 화장품 판매, 각종 컨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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