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연구인력 인건비 등 지원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석·박사급 고학력 청년들의 타 지역 유출을 막기 위한 지원사업에 나섰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고학력 청년들의 타 지역 유출 방지와 지역 전략산업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북전략산업 전문연구인력 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도에서 사업을 계획하고 충북테크노파크에서 공동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충북신성장산업 분야 5인 이상의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에 올 2월 1일 이후 신규 채용된 정규직 전문연구인력 15명이다.

지원 조건은 도내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30일 이내에 전입 예정자로 관련 분야를 전공한 만 39세 이하 미취업 석·박사(학사 출신은 해당 분야 3년 이상 경력) 학위 소지자다.

충북신성장산업은 6대 전략산업(ICT융합, 바이오, 유기농식품, 화장품·뷰티, 신교통항공, 태양광신에너지)과 3대 미래유망산업(기상·물·환경복원, 핵심관광인프라·의료관광, 표면처리·소성가공·금형 등 뿌리기술산업)이다.

지원 내용은 전문연구인력 인건비와 정착지원금, 연구역량강화를 위한 심화 교육비 등이다.

도는 신성장산업 전문가와 교수 등 청년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성해 채용부정 사전 방지 등 투명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도 또는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사업신청서 및 제반서류를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충북테크노파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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