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별천지공원에 십이지신 테마 숲길 만든다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증평읍 율리 좌구산 별천지 공원에 삼기천20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십이지신 테마숲 길을 조성한다.

지난해 첫 삽을 뜬 삼기천20리 조성사업은 증평읍 율리 일원을 이색적인 디자인 명소로 탈바꿈 시키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억9천만원과 군비 2억1천만원 등 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지난해 별천지공원에 풍차와 포토존(사진)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조명을 설치하고 십이지신에 관한 이야기 거리가 있는 십이지신 테마 숲길을 만들고, 1천여그루의 무궁화나무를 식재한 무궁화동산도 조성한다.

무궁화동산 사업비 1억원은 지난해 10월 산림청이 주관한 2019년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 6천500만원과 군비 3천500만원으로 충당 할 예정이다.

군은 어린이 놀이시설을 추가 설치하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별천지 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