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350억 규모 투자 유치 성과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와 충북도가 지난 22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조길형 시장, ㈜에이치엘사이언스 이해연 대표이사, ㈜미소담 최봉규 대표이사, ㈜태운식품 강태운 대표이사, 충주상공회의소 강성덕 회장, 충주기업도시 오동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건강식품 ‘닥터 슈퍼칸’, ‘닥터 써큐원’등을 생산하는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천연물 신소재 개발과 인허가 완료에 따른 공장 이전을 위해 충주기업도시 지식산업용지에 2022년 7월 준공을 목표로 190억원을 투자, 4만7천156㎡ 부지에 9천900㎡ 규모의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축산물가공품 생산 기업인 ㈜미소담은 대기업과 유명 호텔 등에 식자재 공급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영역 확장과 제품 다양화를 위해 80억원을 투자, 용탄동 5산업단지 2천662㎡ 부지에 201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1천320㎡규모의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태운식품은 김치류와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신설 회사로 다년간의 식자재 유통사업과 김치업계 근무경력의 노하우를 토대로 80억원을 투자해 용탄동 5산업단지 5천492㎡ 부지에 건축면적 2천975㎡규모의 공장을 2019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신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