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1위…오늘 스키·빙상서 메달 사냥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충북이 목표 순위를 위해 순항하고 있다.

충북은 대회 셋째날인 21일 스키에서 메달을 추가하면서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7개의 메달 총득점 150점으로 11위에 랭크돼 있다. 충남은 금 4개, 은 4개, 동 2개(총득점 105점)로 13위에, 대전은 동 2개(총득점 78점)로 14위, 세종은 금 4개, 동 1개(총득점 33점)로 15위에 머물렀다.

이날 충북에 첫 금메달을 안긴 김세현(청주 산성초 6년)이 스키 알파인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세현은 이날 강원도 용평스키장에서 열린 남자초등부 스키 알파인 대회전에서 1분21초52의 기록으로 인천 이경민(1분20초96)에 아쉽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또 이건우(청주 솔밭초 5년)도 같은 경기에서 1분22초33으로 동메달을, 남자고등부 대회전에서 출전한 김종환(청주고 2년)도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전날인 20일 충북은 김정우(제천중 3년)가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60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전병규(충북예술고 3년)가 빙상 피겨 싱글에서 은메달을, 서경(진천중 3년)이 스노보드 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종합 순위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 마지막날인 22일 충북은 김세현이 스키 알파인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 도전에 나설 예정이며, 빙상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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