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제100회 전국동계체육회’에서 충북에 첫 메달이 나왔다.

충북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20일 스키 알파인과 스노보드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충북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총득점 95점으로 종합순위 12위를 기록했다. 대전은 동 1개, 총득점 74점으로 13위에, 충남은 금 2개, 은 2개, 동 1개 총득점 71점으로 14위, 세종은 금 1개(총득점 13점)로 16위에 랭크됐다.

충북에 첫 금메달을 안겨 준 것은 스키 알파인의 김세현(청주 산성초 6년)군이었다.

김세현은 이날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스키 알파인 회전에서 1차 시기 36초06, 2차 시기 37초54, 종합 1분13초5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빙상 피겨에서 전병규(충북예술고)가 49.71점으로 은메달을,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경기에서 서경(진천중 3년)이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이날 스키 알파인 슈퍼대회전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이동근(충북선발)과 여자일반부 이현지(충북선발)가 각각 4위를 기록했다.

충북은 대회 3일차인 21일 김세현이 스키 알파인 대회전에서 출전해 금메달 도전에 나서며, 바이애슬론과 스키,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등의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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