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없이 총득점 33점 기록…오늘 메달 수확 기대

제100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첫날인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 마련된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여자초등부 1천500m 준결승에 출전한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제100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첫날인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 마련된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여자초등부 1천500m 준결승에 출전한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9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00번째를 맞는 동계체전에 충북선수단은 5개 정식종목에 130여명의 임원과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첫날인 이날 충북은 날씨로 인한 경기장 사정으로 연기된 스노보드 대회를 비롯해 빙상 쇼트트랙 남중·남초부, 바이애슬론 남자일반부에서 순위 밖의 성적을 보였다.

빙상 피겨에 출전한 여초부 충북선발 김여원·임서희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충북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노메달로 총득점 33점을 기록, 11위에 랭크됐다.

대전은 메달없이 총득점 17점으로 13위, 충남도 총득점 7점으로 15위, 세종 5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충북선수단은 앞서 시범종목으로 치러진 컬링 믹스더블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시범종목인 산악은 경북 청송아이스클라임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에 서종국(타기클라이밍센터)이 난이도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김용철(오르다클라이밍)이 출전해 속도 경기 동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시범경기는 종합점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충북은 대회 2일차인 20일 메달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스키 알파인 회전에 출전하는 이건우(솔밭초)·김세현(산청초)과 슈퍼대회전에 김종환(청주고)·이현지(충북체육회) 등의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스노보드 종목에 나서는 서경(솔밭중)도 메달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빙상의 유동혁(칠금초)과 지정은(화당초) 등이 메달 색깔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종합 순위 10위에 오른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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