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지정·고시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미원지구 등 6개 지구 1천433필지(169만3천841.6㎡)를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오는 25일자로 지정·고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기 위해 사업지구로 지정된 토지를 조사·측량해 지적공부를 새로 작성하는 것이다.

청주시는 19일 소회의실에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어 △상당구 미원지구 98필지(7만724㎡) △상당구 구방지구 302필지(47만3천874㎡) △서원구 사직1지구 28필지(3천924㎡) △서원구 외천1지구 297필지(26만1천95㎡) △흥덕구 장동1지구 423필지(62만7천946㎡) △청원구 저곡1지구 285필지(25만6천278.6㎡)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지구 지정을 심의·의결했다.

각 구에서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공람·공고 및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청주시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걸쳐 지적재조사사업지구를 결정하게 된다.

김대석 청주시 지적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적재조사 사업이 조속히 완료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 및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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