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소통으로 발전방향 모색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신풍면을 끝으로 기해년(己亥年) 새해맞이 16개 읍·면·동 방문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14일부터 진행된 이번 방문은 지역의 현안사항을 주민들과의 깊은 대화와 토론, 의견수렴 등 열린 행정을 통해 공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또 지역 내 고질·갈등 민원 현장이나 대규모 사업장 등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편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고 가감 없는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지난해 취임 이후 실시한 초도순방 시 각 지역에서 건의된 시민들의 의견을 정리해 완료여부, 진행사항 등을 알려줌으로써 시민들과 상호 소통하는 행정을 펼친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된 의견들은 늦어도 3일 이내에 관련 부서의 실무 검토를 거쳐 추진가능여부, 조치사항 등의 답변을 바로 드릴 것”이라며 “시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보다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시 1천 공직자들은 시민들의 열망인 공주발전을 소명을 잊지 않고, 올해 시정화두인 ‘토고납신(吐故納新)’의 자세로 시정 각 분야의 혁신을 통해 ‘시민이 신바람 나는, 활기찬 공주’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최홍묵 계룡시장도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소통하는 4개 면·동 연두순방을 마쳤다.

지난 11일 두마면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진행된 연두순방은 형식과 격식을 최소화하고 시민과의 거리감 없는 대화를 통해 다양한 여론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지난해 사업 성과와 인구7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올해 시정 방향,  2020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개최 준비, 시민생활체감형 SOC사업 추진 등을 비롯한 주요 역점사업을 공유했다.

또 현장에서 시민들의 시정에 관한 고견과 불편사항,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주민 건의, 민원사항은 순방자리에 참석한 부서장들에게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지시해 시민들로부터 시정에 대한 신뢰를 쌓았다.

올해 연두순방에서는 접수된 시민 정책 제안 및 건의사항은 50여건으로 경로당 신축, CCTV 설치, 등산로 정비, 버스노선 조정, 도로 정비 등 시정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시는 제안된 정책 및 건의사항을 담당부서에 전달하고 현지 확인 및 종합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건의자에게 추진상황과 조치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지난 4일간 면·동을 순회하며 현장에서 전해들은 시민들의 고견은 마음속에 깊이 새겨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말하며 “시민들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은 조속히 처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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