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채용 절차 등 착수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도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의 ‘내일’을 만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

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75개 사업에 국비 88억원을 확보, 1천19명의 청년에게 직접 일자리와 창업을 위한 간접비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채용 절차 등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행안부가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사업은 △지역 마을기업과 중소기업에 청년을 지원하는 ‘지역정착지원형’ △창업 희망 청년에 교육과 임대료,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 부문 구직 활동을 지원하는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뉜다.

도는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국비 88억원과 함께 지방비 80억원, 자부담 15억원 등 총 183억원을 투입한다.

사업 유형별 채용·지원 인원은 △지역정착지원형 583명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291명 △민간취업연계형 145명 등이다.

도 주관 사업 및 채용 인원은 총 10개 사업에 304명으로 △사회적 경제 청년 활동가 및 청년 도제 육성 79명 △청년 공익활동가 육성 사업 16명 △스타트업기업 청년 채용 장려 지원 70명 △지역대학 인재 장학금 및 취업 지원 14명 △1839 청년 창업 프로젝트 30명 △충남형 청년창업가 발굴 및 육성 30명 △레일 프리마켓 운영 및 셀러 양성 50명 △청년 취업지원관 운영 9명 △청년 일자리 코디네이터 파견 6명 등이다.

천안시를 비롯한 15개 시군에서는 65개 사업에 715명의 청년들이 지역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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