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봉사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충남 청양읍이 지난 11일 청양군자원봉사센터와 공주준법지원센터의 협조 속에서 청수리에 사는 홀몸노인 김모씨를 방문, 주택 내부와 외부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김씨는 2년 전 배우자를 잃고 난 뒤 집 안팎살림을 돌보기 어려워 생활쓰레기가 방치되는 등 생활환경이 열악했다.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된 청양읍 맞춤형복지팀은 김씨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청양군자원봉사센터와 공주준법지원센터 10여명의 봉사자와 함께 청소봉사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주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런 환경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을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앞으로 깨끗한 집에서 안락한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율락 읍장은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읍민 모두가 행복한 청양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