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자원회수시설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신기원)는 지난 9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자원회수시설 공론화를 위한 시민참여단 1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민참여단 총 105명중 80명만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공론화의 이해 및 추진경과 브리핑, 찬성·반대 대표 발제,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4일 진행되는 현장답사에서 질문할 질문내용도 함께 공유했다.

토론회를 마친 시민들은 “서산시의 중요한 정책을 시민들의 힘으로 정할 수도 있다는 것이 부담 된다”며 “주요쟁점사항들에 대해 시민참여단이 많이 고민하고 토론 끝에 가장 효과적인 방향으로 결정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시민참여단 구성 인원이 찬성측 35명, 반대측 35명, 보류측 35명인 총 105명으로 구성돼 공정한 비율로 구성 됐다는 평가를 받아 왔으나 이날 80명만 참석한 토론회가 과연 올바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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