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스마트시티 구축·빅데이터 교육 등

인공지능이 개인의 취향을 분석하고, 생활 속 사물에 인터넷을 접목해 실시간 정보수집과 제공으로 편리성을 극대화시키는 4차 산업이 ‘대세’의 물결을 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홍성군은 주민이 피부로 느낄만한 지역 맞춤형 4차 산업 신기술 도입을 위해 42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우선, 행정 정책 수립 시 혜안시스템과 KT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접목할 계획이다. 주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인 인구유입·관광·민원유형 등을 우선 분석하는 한편, 분기별 분석결과를 전 부서와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빅데이터 관련 직무교육도 수시로 실시해 군정 전반에 빅데이터 적용을 확대하고, 각종 정책수립 및 주민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 중인 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칭해지는 내포신도시 스마트시티 구축사업도 총사업비 39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완공 시 약 2천여대 CCTV의 24시간 촘촘한 관제를 통해 주민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농업 분야에도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영농기술 도입을 위해 10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그동안 2억원을 들여 ‘스마트농업 시범 교육장’을 조성한 바 있는 홍성군은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앞으로 4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스마트 영농 지원 종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농가의 영농기술 확대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총 3억원을 들여 지능형 축산관리시스템, ICT 융복합 확산사업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환경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온·습도, 악취 등을 원격·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고 CCTV 등을 통해 개체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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