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시민 편의 제공과 통신비 절감을 위한 공공와이파이존 구축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월 우선 설치되는 110대 버스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청주지역 내 전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존을 구축해 승객들이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주지역에는 6개 시내버스 6개사에 시내버스 430여 대가 등록돼 있다. 또 오는 7월부터 청주어린이회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회관 내 곳곳에 공공와이파이존을 구축한다.

시는 지난해 문암생태공원, 오창호수공원을 비롯한 도서관, 전통시장, 민원실 등 190여 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 해소와 통신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공공와이파이존을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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