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무극초 문해학교 명예 졸업식

충북 음성 무극초등학교 한백순(왼쪽 두번째) 교장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문해교실을 운영, 열정을 보인 어르신 3명에게 소정의 선물과 졸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충북 음성 무극초등학교 한백순(왼쪽 두번째) 교장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문해교실을 운영, 열정을 보인 어르신 3명에게 소정의 선물과 졸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충북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임종훈)과 무극초등학교(교장 한백순)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해학교 교실을 운영,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극초와 군 복지관은 배움의 열정을 보인 어르신 중 3년 이상 문해교육에 정진한 모범적인 어르신 3명을 선정, 지난 주말 열린 졸업식에서 노년의 배움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소정의 선물과 졸업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음성군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공헌참여 활동을 적극 돕기 위해 2012년부터 8년째 무극초와 연계해 문해학교를 운영하면서 지난해도 3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만학의 열정에 도움을 줬다.

임종훈 음성군노인복지관 관장은 “나이를 잊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그동안 공부해 오신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라는 각오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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