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개막…전시·체험 등 다채

 

충북 청주시는 ‘2019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부터 독서진흥에 앞장선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전국 규모 독서축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직지의 고장으로 지역의 독서문화 역량을 집대성하고 전국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독서대전 유치에 공을 들였다.

시는 ‘기록의 시작, 책으로 꽃피다’를 주제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일대에서 책과 관련한 전시·체험·학술·토론 등 다채로운 축제를 연다.

시는 국비 3억원을 확보하고 지방비를 포함해 독서·출판·도서관·서점·관련단체와 협력해 지역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연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는 기록과 책의 중요성을 살릴 많은 사업, 시민이 주도적으로 기획·참여하는 사업 등과 청주의 문화자산을 연계해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독서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청주시 등 5개 지자체가 경합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