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난해 효율적인 자금관리 운용으로 이자수입을 역대 최고인 44억을 달성했다.

시는 대기성 자금인 일반회계 평균잔액을 753억원에서 467억원으로 전년대비 33% 낮추는 반면, 유휴자금을 장·단기별 정기예금과 MMDA(수시입출금식 예금)로 분산·예치하는 등 이자 수입 극대화에 주력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통합지출관제에 따라 과거 월별 세입세출 자금 수요에 대한 면밀히 분석해 체계화된 자금 운용 데이터 진단을 진행하고, 안정적인 자금 공급을 위한 자금 수요 예측, 잉여잔액인 평균잔액을 최소화하는 등 다양한 전략적인 자금운용 방안을 추진해 왔다.

시는 올해도 통합지출관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예측가능한 자금운용과 집행액 대비 맞춤형 자금 배정체계 유지로 이자수입 증대 효과를 좀 더 가시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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