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26% 감소…평균 휴무 5.1일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업체가 지난해보다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 62개 입주업체를 조사한 결과, 설 상여금 지급을 계획한 곳은 17개사로 지난해 23개사보다 6곳(26%)이 줄었다. 상여금 액수는 △본봉의 50% 이하가 11개사 △51~100% 이하가 4개사 △여비 지급이 2개사로 각각 집계됐다.

설 명절 선물 지급업체도 전년보다 9곳 감소한 33개사로 파악됐다. 선물 규모는 △2만원 6개사 △3만원 7개사 △4만원 1개사 △5만원 이상 19개사다.

설 연휴기간 휴무업체는 43개사, 평균 휴무기간은 5.1일로 조사됐다. 나머지 6개사는 부분·정상 가동하며, 13개사는 아직 휴무계획을 정하지 못했다.

생산라인을 가동하는 삼성SDI㈜, ㈜ITM반도체 등에서는 795명이 특근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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