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1794가구·사회복지시설 69곳 위문품 전달

조길형(가운데) 충주시장이 ‘친구가 있는 집’을 방문해 시설 이용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조길형(가운데) 충주시장이 ‘친구가 있는 집’을 방문해 시설 이용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을 갖는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관내 저소득 가구 1천794가구와 사회복지시설 69개소에 6천7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읍면동에서 추천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선정한 중위소득 80% 이내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저소득 가구와 등록된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번 설 명절 위문품은 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3천40여만 원을 포함, 온누리 상품권, 화장지 등 생필품과 KB국민은행 충북본부, 기아대책기구, 충주국원로타리클럽에서 기탁한 식료품, 쌀 등을 전달한다.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은 호암동에 위치한 ‘친구가 있는 집(대표 심민수)’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시설 관계자를 격려했다.

조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지역 내 의사상자 5가구에 대해서도 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며 의사상자의 희생정신을 되새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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