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맑은 청주 에너지 전환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거버넌스는 청주시의회, 녹색청주협의회, 청주YWCA,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사람과경제,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 등 8개 기관의 전문가 및 관계자 15명으로 구성됐다.

거버넌스는 올해부터 2년 동안 시민참여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 기후변화 대응과 연계된 에너지 정책 자문,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전환 활성화 방안 강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시민참여를 주안점으로 시민참여 에너지 조례 등 제도개선과 수익공유형 정책개발, 태양광, 수소 등 새로운 에너지의 수용전환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열호 청주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맑은 청주 에너지 거버넌스 운영을 계기로 시민참여가 활성화되는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과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있는 에너지 정책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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