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지난 14일 진잠동을 시작으로 관내 11개 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 연두방문을 23일 관평동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연두방문은 구정의 장기비전과 주요청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민원과 건의사항을 해소하는 대화의 시간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고, 교통·환경·건설·안전·녹지 등 13개 실무부서장들이 참여하는 현장상담실을 병행해 진행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순회기간동안 이뤄진 상담 및 건의민원은 교통, 환경 및 도로 관련 민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건수는 140여건에 달했다.

구는 접수된 주민의견을 종합적으로 분류해 각 부서로 전달하고, 추진상황과 최종결과를 건의자에게 통보할 방침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올해 구정 화두를 동심협력(同心協力)으로 정한 만큼 구정비전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현안사업 해결에 있어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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