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전한 학교·교육복지 강화 집중”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23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는 안전한 학교 조성과 교육기회 균등을 위한 맞춤형 복지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설 교육감은 이날 “학생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마음편히 보낼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갖추겠다. 무상교육 복지를 강화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생안전체험교실 구축 △학교내 고화소 CCTV 교체 △유·초·특수학교 통학버스 하차확인장치 설치 등을 통해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맞춤형 복지를 강화를 위해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22개교 추가 지정 △저소득층 자녀 학기중 토·공휴일 중식지원비 단가 인상 등을 추진한다.

또 토·공휴일 중식지원비와 관련 “올해 10억4천만원을 집행해 대상자 2천667명에게 78일 동안 지원하겠다. 급식의 질 강화를 위해 급식비를 10% 상향조정했다. 학부모 모니터단 의견을 듣고 더 나은 급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형 평생학력 인정 시설과 관련해 “2020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설교육감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