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맞춤형 투자환경 조성 등 호평

충북 청주시는 ‘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기업환경개선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 주최해 모범적인 시책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하는 최고 권위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정책 경연대회다. 청주시는 서류·현장심사를 통해 13개 우수 지자체에 이어 최종심사를 거쳐 종합 대상에 선정됐다.

청주시는 미래형 먹거리 산업인 반도체, 화장품, 바이오 등 지역 3대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했다.

기업 맞춤형 투자환경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팀 운영과 다수 부서 협력으로 SK하이닉스㈜ M15 조기 준공을 지원해 반도체 산업에 활력을 더했다.

오송 화장품·뷰티 산업엑스포 개최, 충북전시관 건립 추진 등으로 화장품·뷰티산업 발판을 마련했고, 유한양행 등 국내 6대 제약회사가 자리잡은 바이오특화도시로 성장했다.

청주시는 적극적인 규제 개선으로 기업의 환경개선 체감지수를 높였다.

청주시는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년간 4조5천억원의 투자유치와 2018년 상반기 고용률 60.4%, 지난 5년간 지역내총생산(GR DP) 상승률 8.1%로 인구 80만 이상 주요 도시 중 1위에 올랐다.

한번덕 청주시장은 “대통령상 수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최고의 도시로 인정받았다”며 “기업이 곧 일자리란 생각으로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기업의 투자 성공 파트너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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