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17일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취약계층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새해 달력을 무료로 배부했다고 밝혔다.

달력 무료 배부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세대 등 달력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희망과 즐거움이 가득한 새해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자체 제작한 달력과 함께 관내 소재 금융기관, 사업소, 인쇄소, 자생단체 등에 협조를 얻어 확보한 달력 5천여부를 1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나누어 비치·제공하거나 직접 전달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경기불황으로 달력을 구할 곳이 없어 답답해하는 주민들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 많았다”며 “달력 제공에 협조해 주신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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