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년 인터뷰] 최홍묵 충남 계룡시장
[2019 신년 인터뷰] 최홍묵 충남 계룡시장
  • 지성현 기자
  • 승인 2019.01.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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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계룡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준비에 주력

범시민지원협 구성해 홍보·행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 전개
2020년까지 3428억 들여 공약사업 100% 이행 목표 실행
가스기술교육원 유치로 전문기술교육 중심지 디딤돌 마련
이케아 개점·향적산 치유의 숲 개장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지역안전도 1등급·교통안전지수평가 2년연속 1위 등 성과

 

충남 계룡시가 명품 자족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2003년 개청 이래 처음으로 추진한 ‘2030 계룡시 발전계획 용역’을 바탕으로 녹지·환경, 문화·체육·관광, 교통·원도심 등 분야별 다양한 전략, 세부과제를 위한 실행계획이 순항 중이다. 우량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등 경제활동 인구 유입과 경제 기반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최홍묵 계룡시장을 만나 새해 시정 운영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를 돌아본다면.

계룡시는 민선4기의 마무리, 6.13 지방선거, 민선5기 출발 등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면서도 안정된 시정 기반과 확고한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했다.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이라는 시정목표 아래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친 2018년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인구7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도시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한해였다.

특히, 제24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및 2018계룡군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차질 없는 준비,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 추진, 한국가스공사 기술교육원 유치 등은 계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 엔진이 됐다.

●계룡의 위상을 드높인 대규모 행사의 연이은 성공의 비법은.

계룡시는 지난해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에 이어 지난 9월 제24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도내 15개 시·군 4천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대회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DJ음악에 맞춘 선수단 입장과 성화 봉송 등 계룡만의 특색 있는 개막 공연 등을 선보이며 국방도시 계룡, 젊고 역동적인 계룡의 저력을 보여줬다.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한 계룡군문화축제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사전 철저한 태풍 대비와 안전조치로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한 안정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민 어울림 퍼레이드, 쌍룡놀이 등 시민 화합형 프로그램과 함께 명품축제에 걸맞은 다양하고 새로운 軍 콘텐츠를 선보여 70만명의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다.

대규모 행사의 연이은 성공은 작지만 강한 계룡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으며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강화에 대한 방안.

2016년 3전4기의 도전 끝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체제를 강화했다. 

지난해 설립된 엑스포조직위원회와 더불어 지난 1월에는 군문화엑스포 전담부서를 신설해 인력을 배치하고 행정 지원, 유관기관 협력체제 강화 등 엑스포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또 엑스포 상징 마크 및 캐릭터 ‘비룡이’를 선정하고 병영체험장 개선과 상설공연장 및 전통형 보도육교 ‘계룡제일문’ 설치 추진 등 국방수도 계룡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콘텐츠 발굴 및 기반시설 확충도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모집하고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범시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지역역량 결집을 통한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 행사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경제 기반 방안은.

계룡시는 지난 8월 두마면 농소리 하대실 도시개발구역 내에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교육원 유치에 성공하고 지난 10월 7만102㎡ 부지에 701억원을 투자하고 계룡시 애향장학사업에 30억원을 출연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연간 2만9천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가스기술교육원이 개원되면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와 함께 전문기술교육 중심지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창출돼 계룡시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발전 및 서민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재정일자리 사업 411명, 취업지원 연계 200여명 등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계룡 제1산업단지 100%분양 완료, 제2산업단지 76%의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내며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경제 디딤돌을 마련했다.

청정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계룡시 엄사면 향한리 일원 50ha이상의 면적에 조성 예정인 향적산 치유의 숲 개발에도 속도를 냈다.

향적산 치유의 숲은 산림휴양시설, 힐링센터, 생애주기별 산림치유공간을 마련해 2020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시기에 맞춰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2019년 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0년 계룡대실지구에 연간 110만명이 방문하는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가 개점함에 따라 지역 균형 발전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이케아 입점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해 지역 상권과의 상생방안, 지역자원 발굴 등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2020년 이케아 개점과 향적산 치유의 숲 개장은 군문화엑스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지역 관광, 쇼핑, 문화, 교육 등이 어우러지는 중부권의 새로운 관광, 경제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 기대된다.

●올해 시민과 함께 계룡의 미래 청사진 설계는.

계룡시는 시민들과 함께 ‘2030 계룡시 발전계획’, ‘2030 도시기본계획’ 등 지속가능한 계룡의 발전방향, 목표, 미래상을 설계했다.

특히, 2003년 개청 이래 처음으로 추진된 ‘2030 계룡시 발전계획 용역’은 대내외적인 여건과 변화에 대응하고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는 초석으로 그 의미가 깊다.

시는 발전계획에서 도출된 ‘대한민국 국방허브, 젊고 활기찬 자족도시’라는 새로운 비전과 녹지·환경, 문화·체육·관광, 교통·원도심 등 분야별 다양한 전략, 세부과제를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 민선 5기 시정운영의 가이드라인이 될 공약사업 8개 분야 51건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했다.

확정된 공약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개최 등 역점추진 6대 분야 12건, 경제·일자리분야 5건, 복지분야 6건, 생활·행정분야 5건, 교육·보육분야 4건, 도시·교통분야 7건, 문화·관광분야 6건, 미래혁신 분야 6건 등이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국·도비 741억원, 시비 1천479억원, 민간자본 등 기타 1천208억원 등 총 3천428억원을 투입하고 임기 내 100% 이행을 목표로 실천계획을 수립해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고 있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방안은.

계룡시는 최근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자연재해분야 지역안전도 1등급 달성, 지역안전지수평가 충청남도 1위, 도로교통공단의 전국 지자체 교통안전지수평가 2년 연속 1위 등 여러 분야에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임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해위험지구 정비, 재난종합상황실 구축사업 추진, 생활안전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질병정보 모니터망 구성, 방역체계 강화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파라디아아파트~유동리 도시계획도로 개통, 스피드 디스플레이, 안전대기 장치 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과 더불어 교통안전캠페인 활동도 적극 펼쳐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힘을 쏟았다. 뿐만 아니라 종합사회복지관,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보편적 복지와 어린이 감성 체험장 조성,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등 감동 복지를 구현해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지난해 괄목할 성과는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400여 공직자와 더불어 4만4천여 시민 모두가 합심해 계룡시를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가꾸기 위해 땀 흘린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올해는 인구 7만의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민선5기 시정이 본격적인 여정의 채비를 갖추는 시점으로 누구나 행복한 계룡시를 위해 시정현안 사업을 모든 열정을 다해 추진 할 것이다.

이와 함께 2020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이케아 입점 등 가시적인 성과 달성을 위한 만반의 준비태세에 돌입해 그동안 그려온 계룡시라는 멋진 그림에 심혈을 기울여 마무리하는 화룡점정(畵龍點睛)의 마음가짐으로 시정운영을 해 나겠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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