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청주에서 한화 프로야구 경기가 9경기 이상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현재 올 시즌 원정과 홈경기를 합해 총 126경기 일정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있는 가운데 최소 9경기에서 12경기를 청주에서 가질 계획이다.

한국야구위원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구단별 경기일정에 따르면 한화의 청주 홈경기는 단 한 경기도 없지만 한화측은 조만간 작업을 마무리 해 대전경기 가운데 9경기 이상을 청주경기로 변경할 방침이다.

우천으로 1경기가 연기돼 5경기를 치렀던 지난해보다 경기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도 대전과 비교했을 때 올해도 50경기 이상 차이가 난다.

한화 관계자는 “지난해 야구장 보수문제로 6경기만 배정했었다”며 “올해는 청주경기수를 늘리기로 하고 현재 경기일정 조정작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화 관계자는 이어 “지난해 전국체전을 계기로 전광판도 교체하고 잔디도 깔아 청주야구장 상태가 매우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한화 첫 경기는 4월2일 광주서 기아와 있을 예정이며 홈 첫 경기는 4월5일 두산과 대전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지난 19일 손상대 2군감독을 비롯해 정영기, 최일언, 이정훈, 김정수, 조경택코치, 또 2005시즌부터 새롭게 합류한 유지훤, 우경하, 백기성, 최동원, 강석천코치 등 11명과 연봉계약을 함으로써선수 47명과 코칭스탭 11명과의 2005년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2005년 코치 연봉계약 현황은 다음과 같다.
△유지훤 수석 및 3루 작전코치 8천만원 △손상대 2군감독 7천300만원 △정영기 1군수비코치 7천100만원 △백기성 2군타격코치 7천만원 △최일언 1군투수코치 7천500만원 △최동원 2군투수코치 6천500만원 △우경하 1군타격코치 7천만원 △김정수 2군투수코치 4천500만원 △이정훈 1군 1루주루 및 타격코치 6천500만원 △강석천 2군수비코치 4천만원 △조경택 1군배터리코치 4천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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