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회 내달 말까지 운영…통합건강증진교육도 병행

충주시보건소 전문 강사들이 건강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체조를 실시하고 있다.

 

충주시보건소가 농한기를 활용한 건강관리교실 운영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2일 보건소에 따르면 ‘신바람 건강교실’은 지난달부터 다음달까지 12주 동안 ‘운동이 부족하기 쉬운 겨울동안 건강을 지키자!’란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실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생활실천,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운동과 통합건강증진교육을 병행,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운동교육은 전문 강사를 투입해 택견, 생활체조 등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운동을 주 2회씩 진행하고 있다.

또 근력, 유산소 운동 등을 실시하고 설문조사와 기초체력을 측정한 후 신체변화와 질환 개선상태 등을 평가해 운동 효과를 직접 체감토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공중보건의사(내과, 치과, 한방)가 대사질환 예방관리, 구강관리, 한의약 건강관리법 등을 교육을, 보건소 사업담당자가 치매예방, 낙상예방 등 건강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주 2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영양사와 금연, 절주 교육 자격증을 가진 전문 강사가 투입돼 올바른 영양섭취 등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기숙 보건소장은 “신바람건강교실에 대한 어르신들의 참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2019년 올 한해도 어르신들이 노년을 힘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시민 건강지킴이 역할에 충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바람건강교실은 13개 보건지소와 16개 보건진료소 등 총 29개소 보건기관에서 읍·면지역 주민 6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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