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300억 지원받아 환경 개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19년도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공모에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선정됐다.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는 젊은이들이 ‘성장 가능성이 높고 비전이 있는 기업’과 ‘깨끗한 근로·정주환경’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3~4년간 어려운 청년 고용여건을 감안해 노후 산업단지를 창업과 혁신생태계, 우수한 근로·정주환경을 갖춘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충북도 2개 산업단지를 비롯해 전국에서 모두 17개 산업단지가 신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류검토,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오창산단을 포함한 전국 8개 산업단지를 선정·발표했다.

오창산단은 청년창업 및 기업지원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산업부에서 300억원의 환경개선펀드를 지원받아 청년친화형 혁신지원센터 건립 및 임대단지 청년 창업자 입주 우대사업을 추진한다. 또 기업혁신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정부공모사업인 지역·사업 공동 통근버스 운영, 근로자 기숙사 임대, 공동 직장어린이집 추가 설치, 찾아가는 근로자 문화예술 교육, 개방형 체육관 건립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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